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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새가슴은 흉골(가슴뼈)이 앞으로 튀어나와 뾰족해지면서 새의 가슴처럼 생긴 가슴을 말합니다. 대개 새가슴을 가진 사람은 일반인과 다른 가슴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스스로 새가슴임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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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어깨가 앞으로 심하게 처지면서 갈비뼈를 누르면 양옆의 갈비뼈는 함몰되고 가운데의 갈비뼈는 밀려나와 흉골(가슴뼈)을 앞으로 튀어나오게 합니다. 이때 가슴이 새의 가슴처럼 삼각형으로 튀어나와 보인다고 해서 새가슴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새가슴이 되면 가슴 공간이 비좁아지므로 심장과 폐가 정상적인 운동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때문에 깊은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아 손과 발이 차고, 심장이 심하게 뛰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가슴은 일반적인 가슴을 가진 사람보다 폐나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가슴 공간이 좁아져 폐와 심장이 눌리면서 원래 해야 하는 운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해법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인이 분명하므로 바로잡는 법도 분명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등이 심하게 굽으면서 갈비뼈를 앞으로 밀어낸 데 있으므로, 굽은 등을 펴면 새가슴은 정상으로 돌아간다. 새가슴인 사람은 고관절부터 틀어져 등이 굽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관절, 엉치, 흉추 7번, 그 위의 흉추 순으로 바로잡아 주고 나서 본인이 열심히 운동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처져 있던 어깨가 뒤로 돌아가지 않아 갈비뼈도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매일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