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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

몸 다스리기
  • 증상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무릎 통증입니다. 무릎은 처음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고 아프다가, 더 진행되면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서 더 진행되면 걷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에도 무릎이 아프게 됩니다. 손가락이나 고관절, 어깨 등에도 이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 현대학에서 보는 원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형성하는 연골(물렁뼈)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관절염 입니다. 연골이 없어지게 되면 관절통과 관절의 변형이 오게 되는 것인데,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증 등이 선행되는 인자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빈도가 높아집니다.

  • 몸살림에서 보는 원인

    퇴행성관절염은 없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을 형성하고 있는 뼈 중 아래에 있는 정강이뼈가 밖으로 틀어진 것일 뿐입니다. 정강이뼈가 틀어지면 슬개골이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면 연골 부분이 엑스레이 촬영을 할 때 안 보이게 되는데, 이것을 가지고 연골이 퇴행했다고 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연골은 워낙 질기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절대로 퇴행하지 않습니다.

  • 현대의학의 치료법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의 목적도 환자에게 질병의 성질을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정신적 안정을 마련해 주면서,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며, 더 이상의 변형을 방지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변형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수술로 교정하고 재활치료를 시행해 환자가 동통을 느끼지 않는 운동범위를 증가시킴으로써 환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몸살림의 해법

무릎이 틀어지는 것도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어느 쪽 고관절이 틀어져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대개는 무릎이 아픈 쪽 고관절이 틀어져 있는데 반대편 고관절이 틀어져 있을 수도 있으므로, 잘 판별해서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고관절을 바로잡지 않고 무릎만 잡아 주면 불완전할 뿐 아니라 추후에 다시 무릎이 틀어집니다. 고관절을 잡고 나서 틀어져 있던 뼈를 주먹으로 쳐서 빼 주면 됩니다. 틀어져 있던 쪽 손을 말아 쥐고 말린 부분으로 무릎과 연결되는 지점의 정강이뼈 안쪽을 치면 밖으로 틀어져 있던 뼈가 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틀어져 있던 쪽 손 위에 반대편 손을 올려놓고 손끝으로 슬개골 밑을 위로 올리면서 무릎을 구부렸다 펴면 슬개골이 위로 올라옵니다. 그러면 퇴행해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던 연골이 다시 보이게 되고, 큰 통증은 가시게 됩니다. 그리고 찬물에 10분간 무릎을 담가 식혀 주고 나면 통증은 한결 사라집니다. 관절에 물이 차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병원에서는 주사기로 물을 빼 주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심하게 아프면 피가 더 많이 몰리게 되는데, 그러면 열이 나므로 열을 식히려고 물이 차는 것일 뿐입니다.틀어진 뼈가 원상태로 돌아가면 통증도 사라지고 차 있던 물도 없어집니다.